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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책

아침 식사 거르면 체중이 줄까? 늘까?

by 쥬니야 2024. 12. 20.

 

“아침을 거르면 하루 종일 배고픔을 참으며 먹는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상황일 텐데, 특히 중년층에게는 더욱 중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중년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중년보다 체중 증가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스페인 연구팀의 3년간 연구 결과

스페인 델 마르 연구소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는 50세 이상 중년 380명을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아침 식사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적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섭취 열량의 20~30%**인 약 400kcal의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은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허리둘레도 2.5cm 더 적었습니다.

대사증후군, 그 위험성

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 신호입니다. 대사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진단됩니다:

  •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 혈압: 130/85mmHg 이상
  • 공복혈당: 110mg/dL 이상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아침 식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아침 식사가 체중 관리에 미치는 영향

카를라 알레한드라 박사는 “아침 식사는 밤사이 긴 공복을 깨고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려는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면, 하루 동안의 칼로리 소모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과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년층은 대사 속도가 떨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아침 식사는 하루의 에너지를 제공하고, 이후의 식사에서 과식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하거나, 불필요한 간식으로 칼로리를 초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중년층, 아침 식사로 건강 챙기기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근육량 감소대사 속도 저하는 피할 수 없는 변화입니다. 그러나 아침 식사를 잘 챙기면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이후 식사의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침 식사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영양소입니다.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식단이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통곡물, 달걀, 아보카도, 요거트 등이 포함된 아침 식사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점심과 저녁을 너무 많이 먹지 않게 도와줍니다.

전문가의 팁: 건강한 아침 식사 메뉴

  • 통곡물 시리얼 + 우유: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적절히 포함되어 하루를 시작하는 데 이상적입니다.
  • 오트밀 + 견과류 + 과일: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을 공급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 계란 + 아보카도 + 토마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그릭 요거트 + 베리 + 꿀: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결론: 아침을 거르지 말고 건강한 아침을!

이 연구는 아침을 거르는 것이 얼마나 체중 증가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특히 중년층에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아침 식사가 필수적입니다. 아침에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세요. 작은 변화로 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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